"너는 또다시 내 마음을... 내 마음을 배신했다!!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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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71367640 | 유머 | 리스프 | 2 | 89 | 12:30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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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둑맞은 가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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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인공이 다니는 회사의 회장님이었다는 클리셰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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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작에 알고 있었다네 조르주 자네의 그 고른 털, 냄세하나 나지 않는 거죽하며 누군가가 세심하게 잘라준 것만 같은 발톱까지 물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항상 돌아갈 곳이 있는 그대는 알지 못했겠지만 이곳에 있는 모든 고양이가 자네는 길바닥에 내앉아 본 적이 없는 자인 것을 어렴풋이 짐작했었다네 잘가게 그리고 돌아와 다시금 당당한 자네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게 조르주 나의 친우여
(IP보기클릭)106.101.***.***
자식 어쩐지 땅콩이 없더라니!
(IP보기클릭)122.32.***.***
그래도 재밌었어 내일 또 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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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인공이 다니는 회사의 회장님이었다는 클리셰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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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둑맞은 가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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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배신자...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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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식 어쩐지 땅콩이 없더라니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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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재밌었어 내일 또 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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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만한 부자가 진정한 순수를 빈민가에서 찾게 된다는 클리셰 | 25.07.01 11:49 |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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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작에 알고 있었다네 조르주 자네의 그 고른 털, 냄세하나 나지 않는 거죽하며 누군가가 세심하게 잘라준 것만 같은 발톱까지 물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항상 돌아갈 곳이 있는 그대는 알지 못했겠지만 이곳에 있는 모든 고양이가 자네는 길바닥에 내앉아 본 적이 없는 자인 것을 어렴풋이 짐작했었다네 잘가게 그리고 돌아와 다시금 당당한 자네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게 조르주 나의 친우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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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...!! 고르고 고른 말이 그정도인가, 세바스티앙. 다 알고 있었다는둥, 눈치챘다는둥, 그런 말은 필히 저열한 본심을 숨기려 하는 말이겠지. 마음 깊숙히 숨겨둔 끈적거리는 열등감과 질투심 말이야. 솔직하게 말해보게, 부럽지않은가? 그대들이 떨리는 손으로 지불하는 모든 것들이 나에게는 그저 주머니 속의 부스러기보다도 더 값싼 것이거늘, 그대들이 눈치챘다면 이런 사실도 알고 있을텐데? ...그래 , 알고 있네. 본심을 숨기는 건 그대들이 아니라 나란 것을. 미안하네, 끝까지 벗으로 남아주려는 모습을 보고 있으려니 내 자신에게 구역질이 나더군. 세바스티앙. 나같은 부자 나부랭이들이 말하는 것과는 다르게 가난은 쉽게 살 수 있더군. 아주 손쉽게. 그럴진데, 억만금을 주어도 우정은 그럴 수 없었다네. 그래, 내가 방금 무상으로 넘겨받은 그것, 그대들이 얼마나 값진지도 모르고 나한테 넘겨버린 그것 말이야. 잘 있게 세바스티앙. 한동안은 보기 어렵겠군. 당장은 내가 이 값을 지불하기엔 너무나 가난하구만... 너무도 값비싼 공짜 선물이니깐... 정말이지 말이야... | 25.07.01 12:04 |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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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쉑히들 왜 이런 소설을 쓰고 있어 그래서 어떻게 되는데 | 25.07.01 12:58 |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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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"하지만...따라가면 땅콩 떼는걸...난 아직 만나야할 여자들이 있다고~!") | 25.07.01 14:42 |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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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안하지만 난 밥통이 아니었다네